Elito - 사용자 관찰의 결과를 표현하기

카테고리 없음 2008. 11. 12. 01:43
User Centered Design에서 사용자를 관찰하고 사용자의 생각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며 사용자를 관찰, 조사하고 이를 분석하기 위한 많은 방법론들이 나와있다. 그러나 적절한 방법론으로 조사를 잘 수행하고, 이를 잘 분석한 경우에도 결국 좋은 디자인으로 만들어 내기는 매우 어려운 일이다. 이 과정은 디자이너의 직관에 달려있는 문제인가?

Elito라는 방법론에서는 이 문제를 결국 Analysis와 Synthesis 사이의 Gap에 의한 문제로 정의를 한다.
http://trex.id.iit.edu/ideas/elito/0Overview.html

 

위의 그림과 같이 Research - Analysis - Synthesis - Realization으로 구성된 디자인 프로세스에서 Analysis와 Synthesis는 Understand와 Create로 구분되며 이 사이를 연결시켜주는 방법론을 Elito라는 방법론으로 제안을 하고 있다.

 

이는 관찰의 결과를 Key Metaphor - Observation - Judgement - Value - Concept - Sketch 의 과정으로 연결 시킴으로서 Analysis와 Synthesis 간의 Gap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이다.

지금까지 사용자 조사를 하면서도 단순한 직관에 의하여 조사, 분석, 디자인을 진행해 왔기 때문에 사용자 관찰의 결과를 디자인으로 연결하기 위한 구조화되거나 체계화된 방법론이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크게 공감을 하고, 사용자의 조사 결과를 통합하기 위하여 여러개의 단위로 쪼개고 다시 합하는 분석적이고 체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관찰 결과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에 대한 해결책을 알려준 방법론은 아니지만 나의 궁금증이 무엇일까는 궁금증에 대한 답을 약간을 줄 수 있는 주제인 것 같다. 결국 숙제만 늘어난 것인가? ㅎㅎㅎ